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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자꾸 말썽이고 새로 사자니 돈 200은 쉽게 깨질 거 같아서 엄두도 내지 못한다. 하지만 지금 작업 결과물을 도저히 만들 수 없는 상황이다. 하루 작업할 것을 일주일 걸리는 거 같고 이렇게 시간이 지체되고 작업이 제대로 안되니 우울감과 무력감이 찾아온다. 여기까지 되다 보니 빚을 내서라도 사야 할 판이다.
2021년도에 잘 살아보려고 아자! 힘내고 있는데 주변 상황들은 나를 괴롭힌다. 왜 안좋은 일은 한 번에 생기는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는 와중에 여기저기 일이 터지니깐 죽을 맛이다.
어느 날 갑자기 중문을 잠그려고 돌렸는데 갑자기 툭 부러진 거다. 그때의 황당함이란 근데 또 이게 밑판에 나사가 안 보이는 거다. 나사를 돌려서 밑판을 빼야 새로 바꾸는데 말이지. 나사가 꽁꽁 숨겨져 있다. 지식인에 물어보니 드라이버 같은 걸로 툭 치면 빠질 거라고 하는데 툭 쳐도 안 빠지고 세게 쳐도 안 빠지고 와 스트레스가 쌓여간다.
창문은 샷시가 벌어짐 현상이 있어서 그것도 나름 스트레스받고 있던 와중에 중문마저 이러니까 나한테 왜 이러지.
그래서 만사 포기하고 작업에만 몰두하려고 하면 이번엔 컴이 말썽이어서 뭐 하나 쉽게 만들 수도 없는 상황까지 오니 돌아버리겠다.
나한테 왜그래 진짜. 난 이럴 때 긍정의 힘을 발휘를 못한다. 부정의 힘이 강력하게 발생한다고.
제발 제발 일이 잘 풀려서 부정의 생각들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저리로 가버려 훠이 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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