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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나 혼자 산다 빙어낚시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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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혼자 산다 21년 1월 15일 379회

 

저번 주에 이어 빙어낚시 2편이 방송됐습니다. 바람하고 한바탕 씨름은 2편에서도 계속됐는데, 텐트 저 강 끝까지 날아가고, 나중엔 모든걸 포기하고 점심식사를 준비하는데, 그 와중에도 의자 날아가고 다들 자아가 있는 것처럼 행동을 해서 순탄치 않았죠. 그래도 고기를 맛있게 구워 먹으면서 '이래서 사람들이 캠핑을 하는 거구나'를 느끼며 기안84가 말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본격적으로 빙어낚시를 하였습니다. 낚시 찌에 미끼(구더기)를 끼우고 기안84가 뚫어놓은 구멍에 낚시를 내려놓습니다. 박나래는 초반에 빙어를 못 잡는 반면 기안84는 넣는 대로 빙어를 쑥쑥 잡아 기분이 째진 듯 마구 웃어댔어요. ㅎㅎ 그렇게도 좋을까 싶으면서도 실제로 잡히면 무진장 기분이 좋겠죠. 여러분들도 다들 낚시에 성공한 경험이 있으셨나요?

 

빙어낚시 내기를 시작했고 한마리도 못 잡았던 박나래가 그래도 내기에서는 빙어를 잡았어요. 제가 다 안도의 한숨을 쉬었어요. 저런데 가면 한 마리는 잡아야 하잖아요. 박빙의 승부를 펼치다가 기안84가 의리 있게 박나래와 낚싯대를 바꾸고 찌 없이 손의 감각을 믿으면서 낚시를 했는데 그것마저 성공하죠. 결과는 기안84가 이겼어요. 지면 물따귀를 맞는 거였는데 사이가 안 좋아질 거 같다면서 썰매 밀어달라고 하죠. 암튼 둘의 캐미가 돋보였어요. 오전부터 저녁까지 바람과 사투를 벌이고, 맛있게 점심을 먹고, 빙어 낚시를 하고, 썰매를 타고, 어묵도 먹고, 고구마도 먹고, 빙어튀김도 먹고, 저녁이 되어 산등성이 너머로 해가 지는데 배경이 일품이었답니다.

 

 

 

빙어 낚시 준비물

 

낚시대 - 낚싯대 없으신 분은 견지대로도 충분하다네요

바늘 - 0.5호 ~ 1.5호 선호한대요.

그럼 중간인 0.8호나 1호 어떨까요

 

얼음 뜰채 - 있어도 좋고 없어도 무방함

  

쪽가위 - 낚싯줄을 자르거나 미끼 끼울 때 쓰인다고 하니 챙기면 좋겠죠

 

미끼

 

 

겨울 야외 필수 아이템


텐트, 핫팩, 휴대용 난로, 간식거리, 간이의자, 냉기차단을 위한 두툼한 매트, 무릎담요

그리고 무엇보다 따뜻하게 입으세요(마스크, 귀를 덮을 수 있는 모자, 안에도 몇 겹 입으시고, 양말도 2겹 이상으로 따뜻하게요. 그냥 한마디로 나는 눈사람이다 할 정도로 단단히 챙겨 입으세요) 

 

근데 나 혼자 산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텐트나 의자 같은 경우 고정할게 필요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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